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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릉범아고마워 2017. 11. 27. 15:31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한명과 매일같이 보는 친구 한명, 그리고 나까지 셋이서 커피숍에 죽치고

앉아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폭풍 수다삼매경에 빠졌었다. 매일 보는 친구는 사실, 매일 봐도

할 얘기가 참 많기 때문에 둘이 있어도 수다가 끊이지가 않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보는

 

친구까지 합세를 하니, 커피숍에서 4시간이상을 떠들다 온것 같다. 집으로 오지않고 술집으로

향하고나서도 우리의 수다는 끊이지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는 할 얘기가 너무

많아서 셋이서 한마디씩 하니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버렸다. 역시 사회에서 만난 친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어렸을때 학창시절 친구들이다. 이상하게 어른이 되고나서 만난 친구들과는

연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데, 학창시절에 알던 친구들은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도

만날때마다 반갑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어색하지 않게 나눌 수가 있다. 지금은 더

친구라는걸 만들기 쉽지않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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