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계란, 마요네즈 그리고 사과
저녁에 샌드위치 안에 넉는 속이 먹고싶다. 엄마가 우리 어렸을때부터 종종 해줬던 속재료인데, 별거없다. 삶은계란, 마요네즈, 사과, 오이, 그리고 햄. 추가로 넣을 수 있는 재료들은 더 넣고 먹어도 된디. 근데.. 별거 아닌것 같기는한데 이상하게 엄마가 하는 속재료의 맛을 어디가서 먹어보지 못한 것 같다. 집에서 멀뚱히 있다가 집에 사과가 있길래 만들어서 먹어보았다. 너무 갑작스레 먹고싶었던거라서 집에 빵은 없었다. 그냥 만들어서 샐러드처럼 먹으면 될 것 같아서 계란 6개와 사과 하나를 넣고 마요네즈 범벅을 만들었다. 맛은 나쁘지않았다. 근데.. 엄마가 해주시던 그런 맛은 나지않았다. 안에 속재료를 너무 적게 넣은탓일까? 언제 시간되면 엄마한테 배워야하는데.. 매번 양이 적다고 투정만 부리기만 한 것 같..
나의 일상
2017. 12.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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