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구워먹는 삼겹살
밖에서 사먹을까 하다가 대형마트에서 삼겹살을 저렴하게 팔고있길래 냉큼 집어왔다. 정육점에서 구매하는게 훨씬 더 질이 좋고 저렴하겠지만, 우리동네는.. 괜찮은 정육점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대형마트에서 고기를 구입해서 먹는다. 남으면 냉동실에 넣고서 두고두고 먹으려고 둘이서 먹기에 벅차게끔 많이 사왔다. 그리고 오빠가 퇴근하기를 기다렸다가 저녁에 함께 구워먹었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건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 차려먹기도 귀찮고 그래서, 보통은 집앞에 있는 고깃집에서 사먹기가 일수였는데, 오랜만에 집안에서 편하게 신문지깔고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센스있는 내가 양손가득 무겁지만 맥주도 많이 사다뒀기 때문에 느끼한 삼겹살과 함께 맥주 홀짝홀짝 마시면서 하루를 마감했다. 저녁식사를 워낙 거하게 먹..
나의 일상
2017. 12. 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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